정부가 통신사들에게 '중간요금제'를 만들라면서 방안을 발표하라고 한 이후, 드디어 발표가 시작됐습니다. 자세한 중간요금제와 정보 얻고 변경코자 하는 분은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하세요.
그동안 우리나라 3사의 요금제가 정말 비쌌습니다. 선택의 여지도 없이 10만원이 넘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죠. 왜냐면 중간이 없고 그다음 단계는 너무나 적은 데이 터니까요.
전부터 정말 전 이해가 안돼 분명 정부와 통신사간의 something이 있기 때문 아닐까 생각까지 했었답니다. 아무튼 중간요금제가 발표됐습니다. KT만 빼고. 아직 정부와 협의 중이랍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월평균 가계 통신비는 13만원대로 올랐습니다. 솔직히 제 개인요금도 10만 원인데 아무리 결합상품이 있다한들 얼마나 많은 돈이 통신비로 지출되는 구조인지 참....
이동통신 3사 영업이익은 2021년 4조원, 2022년 4조 4,601억 원이랍니다. 참... 그렇게나 많은 이익을 얻는데도 중저가 요금을 내놓지 않더니 드디어 발표했네요.
뉴스에도 나왔지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SK텔레콤
가장 먼저 5G 중간요금제를 마련. 이용패턴과 연령대 특성을 고려한 신규 요금제 개편안이랍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5G 중간요금제인 '베이식플러스(월 5만 9000원)'을 기본 뼈대 + 추가 데이터 옵션 4종 중 고객이 하나를 조합해 이용하는 '5G 맞춤형 요금제'를 5월 1일 출시할 예정.
선택 가능한 옵션은 ▲월 3000원(+13GB) ▲5000원(+30GB) ▲7000원(+50GB) ▲9000원(+75GB) 등 총 4종
예시) 월 데이터 평균 50GB정도 사용 시:
월 59,000원의 베이직플러스 요금제+ 5,000원을 추가= 월 64,000원에 데이터 54GB(24GB+30GB)를 사용가능
이외에도 로밍 요금할인 제공 : 0 청년 요금제를 이용하고 SKT 로밍 전용 상품인 ‘baro(바로) 요금제(6종)’에 가입 고객은 해외여행 시 로밍 요금을 50% 할인도 한답니다.
아래 SK의 전체적인 정보 바로 연결해놨으니 알아보세요.
LG U+
다음은 LG 요금제 정보입니다. 작년 8월에 이미 중간요금제를 냈지만 정부가 다시 조정하라고 해서 지난 11일 5G 요금제 출시 공식화. 12일 출시한답니다.
▲6만~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 ▲만 29세 이하 대상 청년 요금제 14종 ▲만 65세 이상 시니어 요금제 3종 등 신규 요금제 23개.
5G 중간요금제의 경우 기존 31기가바이트(GB)와 150GB 사이에는 50GB(6만 3000원), 80GB(6만 6000원), 95GB(6만 8000원), 125GB(7만 원) 등 구간이 세분화.
이 중 80GB와 95GB는 자급제를 위한 온라인 요금제로 30% 더 저렴.
6만8000원 요금제의 경우 :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 제한속도(Qos) , QoS 속도가 3메가 비피에스(Mbps)로 상향(HD급 영상시청이 가능)
4종의 요금제는 월정액요금에 데이터 제공량 뿐만 아니라 제한속도(QoS)까지 업그레이드
20대 매월 데이터 최대 60GB 더 사용하는 [청년 요금제]…다이렉트 요금제도 확대 등 다양한 정책과 혜택을 내놓았음
구체적인 정보는 아래 바로 연결되어 있으니 확인하세요.
KT는 정부와 가격 협의중이라니까 곧 발표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중간요금제는
- 데이터는 24~110GB 사이 중에 선택
- 월정액은 5-6만원대,
- 1GB당 요금은 4,583원 정도가 된다네요. 요금제 변경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